|
| |
동남아요리
용어해설 |
| |
| |
| subject : Anarkali 아나르칼리 / 인도 중부 펀자브 지방의 음식 |
| name : 커리헛 |
visit : 3783 |
Anarkali 아나르칼리
몽환적인 인도 음악과 궁전의 이미지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로 마음을 사로잡는 아나르칼리.
심플하고 모던한 공간 위에 인도에서 직접 들여온 소품들로 이국적이면서 엔티크한 멋을 자랑한다.
“아나르칼리”라는 상호는 16세기 왕의 아들과 사랑에 빠져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실제 인도 무희
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아나르칼리에서는 인도 중부 펀자브 지방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인도인들이 인정하는 정통 인
도 요리 맛이 이곳의 가장 큰 자랑이다. 특히 채식주의자를 위한 야채 커리를 권할 만하다.
요리사는 물론 서빙 매니저까지 모두 인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따라서 한국
식으로 변형되지 않은 정통 인도 미각을 맛볼 수 있다.
추천 메뉴는 인도 정통 요거트 음료인 라시(Lassi)와 미숫가루의 담백함이 느껴지는 라이스 푸딩
키르(Kheer). 가격은 라시 4천원, 망고 라시 6천원, 그리고 라이스푸딩이 3천원이다.
조금 더 든든히 먹으려면 인도식 만두 사모사(Samosa)나 탄두에서 구워낸 인도식 호밀빵 로티도
좋을 듯하다.
사모사의 가격은 5천원, 로티는 1천5백원으로 에스닉 푸드 레스토랑들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편
이다. 대표적인 인도음식인 커리나 탄두에 구워내는 고기 요리도 꼭 한 번 맛볼 만한 메뉴이다.
인도에선 힌두교인들은 소를 먹지 않고, 이슬람교인들은 돼지를 먹지 않는 탓에 자연스럽게 양이
나 닭을 재료로 한 요리가 발달했다. 아나르칼리에 오는 손님들도 양고기와 닭고기를 많이 찾는편.
식물의 잎사귀와 뿌리, 씨앗 등을 갈아 만든 풍부한 천연 향신료로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없앴
다.
또 인도에는 채식주의자들이 많아 이들을 위한 메뉴도 적지 않은데, 아나르칼리에서도 '달 타르카
와 같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다양한 야채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방에 만들어놓은 '탄두리'에서
구워낸 밀가루빵 '난'은 폭신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이처럼 음식 맛에 관한 한 아나르칼리는 철저하게 정통 인도 요리를 지향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레스토랑과 달리 1만~2만원의 저렴한 가격대를 책정해 또 한번 사람들을 만족시킨다.
인도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인도인 주방장을 비롯해 홀 서빙도 인도인들이 직접 한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실내에 은은하게 퍼지는 인도의 전통 음악을 들으며 즐기는 아나르칼리의
인도 요리는 독특한 맛은 물론 이국적인 멋까지 한껏 실어다준다.
메뉴
닭고기 크림수프 5천원, 브레야니밥 5천원, 갈릭 난 3천원, 치킨탄두리 1만 6천원, 무통잘파라지
1만5천원, 여러 가지 바비큐 요리 모음 2만원
위치
청담사거리에서 학동 사거리 방향 동덕여대디자인센터 오른편 골목
서울 강남구 청담동 97-8번지
영업시간
a.m. 11:30 ~ p.m. 11:00
문의
02-3444-4808
홈페이지 www.anarkali.co.kr
editor: 이동미
photographer: 이미라
기사제공 : 위클리 프라이데이 (http://wfriday.patzzi.com)
2003.05.07 15:35 입력 / 2003.05.07 17:17 수정
ⓒ 2003 Joins.com. All rights reserved. Terms under which this service is provided to you. Read our privacy guidelines.
|
|
| |
이전글 : 
다음글 : 
